God's LoveHouse

고유번호증을 발급받다... 4월1일...

갓러브하우스 2010. 4. 2. 00:25

 

드디어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았다.

분주히 준비하고 또 검토하고... 혹시 거절되면어떨까?

노심초사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고

이것저것 추가하고 나니

너무 쉽게 발급해주어서 잠시 당황했었다.

 

그동안 고유번호증을 위해서는 임대차계약서가 필요했다.

그래서 오피스텔계약준비로 분주했고

그 잔금치르느라 고생하고....

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.

 

오후에는 한참을 울었다.

참잘했다 등두들겨 주는 이가 필요했다.

오늘 같은 날이면

주님께서 내 귀에 이야기라도 좀 해주셨으면 했다.

나를 알아주는 사람이

주님 밖에 없는데...

그 주님마저 말씀하지 않으시니

에궁... ^^

어린아이 투정을 하고 있다...^^

 

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더 알기를 원하고 있어서인지

오늘 소중한 것을 내어 놓는 것에 대해

깊은 깨달음을 주셨다.

우리가 노력하고 내 전심을 다한것을

내어 놓는게 어렵다는 것을

깨닫게 되었다.

우리의 세월과 노력과 피와 땀이 섞여있는 그것...

소중할 수록 어려운 것

 

주님의 사랑은

그 자녀를 내어 놓으심으로

우리에게 자기 사랑을 확정하셨으니

내 작은 그릇이 부끄럽기 짝이없다.

또한번 눈물이 범벅이 된다.

내 그릇이 작음을 주님의 그릇이 큼을

마음에 새긴다.

 

나에게 소중한 것일수록

더 내어놓기 어려운데

 

주님의 사랑은 어떠하길래

그 독생자를 내어 놓았을까?

 

그 깊이와 넓이를 내 생에 다 알 수 있을까